그룹 트와이스가 '스트래티지(Strategy)'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빌보드가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가 8월 16일 자 메인 차트 '핫 100' 69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스트래티지'는 8월 2일 자 '핫 100' 차트 92위로 진입해 이후 74위, 69위로 순위 상승을 거듭했다. '스트래티지'는 트와이스 미니 14집 및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앨범에 실린 곡이다.
정연·지효·채영이 부른 '테이크다운(TAKEDOWN)'은 최신 '핫 100' 차트 66위를 차지했다.
10일 자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도 '스트래티지', '테이크다운'은 각각 43위, 39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재입증했다. 이로써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는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찍게 됐다.
최근 트와이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닝 무대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쳤다. K팝 걸그룹 첫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여기에 채영이 나연, 지효, 쯔위에 이어 트와이스 네 번째 솔로 주자로 출격해 기세를 견인한다. 채영은 오는 9월 12일 오후 1시 첫 솔로 앨범 '릴 판타지 볼륨1(LIL FANTASY vol.1)'을 발매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