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탑픽스랩' 리서치·랩 운용 노하우 모았다

입력 2025-08-13 15:33
수정 2025-08-13 15:34
신한투자증권은 12일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인 주식 투자 솔루션 ‘신한 탑픽스랩’을 추천했다. 이 서비스는 리서치본부의 종목 분석 역량과 랩운용부의 운용 전략을 결합한 국내 주식 투자형 랩어카운트(일임형 자산관리)다.

신한 탑픽스랩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가 만든 모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랩운용부가 종목 비중 조정과 교체(리밸런싱)를 진행한다. 리서치본부는 톱다운과 바텀업 전략을 활용해 주요 산업 섹터와 혁신 성장 분야의 유망 종목을 발굴한다. 리서치본부가 선정한 60여 개 ‘톱 픽(Top pick)’ 종목 중 랩운용부가 약 20개를 선별해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각 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포트폴리오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구성해 변동성을 낮추고, 기업 실적과 특이 사항을 분석해 시장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를 통해 지수 하락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 탑픽스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신한투자증권 전국 지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수수료는 후취 연 1.8%(일반형 기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 탑픽스랩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택한다”며 “검증된 분석과 전략적인 운용을 결합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리서치 명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랩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투자일임계약을 통해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된다. 자산 가격과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나 신한 SOL증권 MTS 챗봇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