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정청래 대표, 박찬대 의원과 만찬을 함께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정 대표와 박 의원을 관저로 불러 만찬을 진행 했다고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했고, 만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 이 대통령이 두 사람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는 축하를, 박 의원에게는 위로를 전하며 "우리는 언제나 동지이며 한 식구"라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정 대표 역시 이날이 취임 이후 이 대통령과 처음 만나는 자리였던 만큼 유기적 당정 협력 약속과 당정이 추진할 각종 개혁과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61.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