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관세 휴전' 90일 더 연장

입력 2025-08-12 17:38
수정 2025-08-18 16:33
미국과 중국이 11일(현지시간) 양국 간 관세 전쟁의 휴전을 90일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과 합의한 90일간의 ‘관세 휴전’ 마지막 날인 이날 자신의 SNS에 “방금 중국에 대한 관세 유예를 90일 추가로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기존 미·중) 합의의 다른 모든 조항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썼다. 백악관은 새 관세 휴전의 종료 시한에 대해 ‘미국 동부시간 기준 11월 10일 0시1분’이라고 밝혔다. 양국 공동성명에는 “미국이 5월 12일부터 적용한 24%포인트의 추가 관세 유예 기간을 다시 90일간 늘리고, 중국은 보복을 유예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후로 트럼프 2기 정부의 첫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