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 스포츠재활운동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6년 2월까지 총 1억5천만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최대 5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활교육 기반 헬스케어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 주민 대상 재활·운동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과학대학교 스포츠재활운동센터는 2024년 3월 동부캠퍼스에 개관한 아산헬스케어센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대학 내 스포츠재활학부와 물리치료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아산헬스케어센터 개관 때부터 동의병원, 센텀재활의학과, 청남의료재단, IAME트레이닝센터 등에서 근무한 김보언 교수를 특임교수로 임용해 현장 실무교육과 재활·운동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향후 울산과학대학교 스포츠재활운동센터는 재활교육과 운동치료 등 실무 중심 교육모델을 운영하며, 산학협력 기반의 창업·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학생 현장실습,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지식재산 기반 수익 구조 고도화,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통해 학교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과학대학교 스포츠재활운동센터장인 물리치료학과 이관우 교수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재활·운동치료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