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중앙매표소 서소문 이전…대한항공 통합 준비

입력 2025-08-11 14:42
아시아나항공은 11일 서울 중앙매표소를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중앙매표소는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 9층에 위치한다. 매표소는 총 6개의 카운터를 갖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등 직판을 통해 예약·구매한 항공권의 발권 및 환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이전은 대한항공과의 통합 일환이다. 대한항공의 시내 발권카운터도 동일 건물에 있어 내년 말로 예정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양사 간 업무 협조로 고객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재개발팀 사무실을 대한항공 서울 등촌동 사옥으로 이전하고 의료서비스팀 일부 기능을 대한항공 통합 항공보건의료센터로 이관하는 등 통합에 대비한 사전 연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