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를 개발하는 에이디시스템이(대표이사 김정호) 최근 총 30억 원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 JB인베스트먼트, 고려대기술지주회사 등이 참여했다. 김정호 대표는 "이번 투자는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 무인항공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디시스템은 2019년 설립된 항공 방산 스타트업으로 설계부터 양산까지 무인기 개발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내재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딥테크 팁스(Deep Tech TIPS)’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국내 무인항공기업계 최초로 스텔스 성능이 검증된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모델명 AD-3000)을 출시했다. AD-3000은 최대 3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정찰 임무에 특화된 기체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과 대한민국 육군에 공급이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차기 정찰 무인기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AD-3000의 후속 기종으로 공격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무인 공격기 ‘AD-4000’ 개발에도 착수했다. AD-4000은 레이더 반사율을 극도로 낮추고 무기 탑재 플랫폼을 동시에 구현하는 완전 스텔스 기체로 공격형 무인 전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디시스템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무인항공기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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