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비수도권 청년 대상 ‘직무이해캠프’

입력 2025-08-11 14:18
수정 2025-08-11 14:19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11~12일 이틀간 울산 공단 본부에서 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경상국립대학교 취업지원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HRDK 직무이해캠프’를 진행한다.

직무이해캠프는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실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지역 청년의 공공기관 취업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울산대와 운영 첫해인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2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울산대뿐만 아니라, 경상국립대까지 지원 청년 대상을 확대했다.

공단은 NCS 기반 채용 준비 노하우, 직무 및 현장견학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원하여 비수도권 청년의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단은 직무이해캠프뿐만 아니라, 이전 공공기관-교육청과 지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스쿨’을 매년 추진해 지역 고교생의 공공기관 이해도 제고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영중 기획운영이사는 “이번 직무이해캠프가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
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