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반기 매출'…KT&G 장중 역대 최고가 '터치' [종목+]

입력 2025-08-08 16:12
수정 2025-08-08 17:03

담배·인삼 제조업체 KT&G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힘입어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KT&G는 8일 6.28% 오른 1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 역대 최고가인 14만9400원까지 치솟았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

KT&G는 상반기 매출로 3조39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8% 증가한 6354억원이었다.

주주환원책을 확대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이사회에서 중간배당금을 지난해보다 200원 높인 1400원으로 결의했고,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증권가에선 KT&G의 주주환원 정책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봤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연내 추가 자사주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