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04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YG는 "2분기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와 트레저의 미주 팬 콘서트 투어 등 저연차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투어 성과가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 음반 발매가 없었음에도 공연 및 디지털콘텐츠, MD매출 등이 상승함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YG 최대 IP로 꼽히는 블랙핑크가 월드투어에 돌입한 상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