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폐기 양상추로 만든 필름, 농가 멀칭에 쓴다

입력 2025-08-08 08:59
수정 2025-08-08 10:17

경기도가 학교급식에서 버려지는 양상추를 친환경 자원으로 바꾼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그리코는 도내 학교급식 전처리 부산물 1997톤 가운데 양상추를 활용해 멀칭 필름, 식품용 비닐, 마대, 스크래치 랩 등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제품 5종을 개발한다.

그리코는 잉여 곡물·폐기 해조류 등 버려진 농수산 자원을 생활·산업용품으로 만드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업이다.

진흥원은 부산물 수거·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그리코는 소재 개발과 성능 검증, 인증 확보를 맡아 올해 12월까지 시제품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친환경 순환경제 실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