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대차, 미국 GM과 차량 5종 공동 개발한다

입력 2025-08-07 07:03
수정 2025-08-07 07:27

현대자동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차량 5종을 공동 개발한다.

7일 현대차는 GM과 공동 개발할 첫 5개 차량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소형 픽업·소형 승용·소형 스포츠유틸리티 SUV 4종,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GM은 현재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중남미 시장용 신차를 위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관련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2028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전기 상용 밴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두 기업은 지난해 9월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