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4차 재건축 도급계약 체결…선정 4개월만

입력 2025-08-06 10:09
수정 2025-08-06 10:10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5일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속도감 있는 협의를 거쳐 본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제시한 공사비, 금융조건 등 입찰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해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신반포4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에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하는 등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3층~지상48층 규모 총 7개 동, 1828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헤리븐반포'를 제안했다. 미국의 건축설계그룹 SMDP를 비롯해 론 아라드, 니콜라 갈리지아 등 세계적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스카이 커뮤니티, 아트리움, 펜트하우스 등에 반포 지역 최고·최대·최초 타이틀을 가진 혁신적 설계를 적용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반포 지역의 중심에 있는 신반포4차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반포=래미안'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 상반기 시공권을 확보한 한남4구역과 장위8구역 본계약을 지난 7월 30일과 31일 각각 순조롭게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에도 신속하게 계약 체결을 마치는 등 빠른 사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