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끼 발산"…울산 K팝 사관학교 3기 수료생 23명 배출

입력 2025-08-06 07:45
수정 2025-08-06 07:46
울산시가 운영하는 '울산 K팝 사관학교'가 3기 수료생 23명을 배출했다.

울산 K팝 사관학교 3기 퇴소식이 6일 오전 11시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에서 열린다.

이들 수료생은 최근 4주간 현직 유명 프로듀서들로부터 주말 집중훈련을 받았다.

이어 4일간의 합숙훈련, 태화강 국가정원 거리공연, 프로필 촬영,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기량을 키웠다.

이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9월 중 울산문화방송에서 방영된다.

수료생들은 전날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울산 K팝 페스티벌'의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선보였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교육생들이 훈련 기간 동안 흘린 땀과 경험은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정과 끼를 가진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꿀잼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