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 05일 18:2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 유상증자에 100% 청약을 결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 유상증자에 배정받은 신주 1362만3559주에 대해 전량 청약을 했다.
앞서 LS마린솔루션이 지난 5월 CLV(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 등 신규 시설투자에 활용할 2783억원의 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최근 LS마린솔루션은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최초 공시가인 1만4220원보다 50% 넘게 상승한 2만135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에 총 2909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LS전선은 2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하겠다고 5일 공시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