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조사 받던 배우 송영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5-08-04 10:58
수정 2025-08-04 12:20

배우 송영규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이날 오전 송영규의 시신이 차 안에서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송영규의 시신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차 안에 있었고, 당시 한 여성이 송영규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규는 지난달 말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수원지검에 송영규를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경찰이 송영규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다. 송영규는 기흥구 일대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귀가하는 과정에서 직접 차량을 몬 것으로 조사됐다.

송영규는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후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스틸러로서 활약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최반장' 역할로 출연한 1000만 영화 '극한직업'(2019)이 있고, '수리남'(2022)과 '카지노'(2022)에서도 주목받았다.

현재 방영 중인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목사 윤세훈 역으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럭비부 감독 김민중 역으로도 출연해 왔다.

더불어 오는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상연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도 출연 중이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