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함과 통찰력이 공존하는 음악성과 정밀하고 강렬한 기교를 겸비한 피아니스트다. 캐나다의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 및 호넨스 프라이즈를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뉴잉글랜드음악원의 교수이며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승으로 유명하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자하리 스탬플리
‘자하리 스탬플리 첫 내한 공연’이 8월 16일 서울 서보미술문화공간에서 열린다. 허비 행콕 컴페티션 우승자로, 베이스·색소폰 디에레니아 스탬플리, 드럼 김종국과 함께 연주한다. 6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2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7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손민수) 꼭 읽어야 할 칼럼● 베를린 필 첫 여성 지휘자의 몰락
영화 ‘타르’는 세계 정상에 오른 여성 지휘자 리디아 타르의 몰락을 통해 권력의 속성과 부패를 날카롭게 드러낸다. 남성 중심 권력을 모방하며 구조적 문제를 외면한 타르는 결국 성적 스캔들과 도덕적 실패로 무너지고, 이는 개인의 추락을 넘어 권력 자체의 민낯을 비춘다. - 문화콘텐츠 기획자 이수정의 ‘영화 속 악녀들’
● 말 잘하는 작가,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의 작가 박상영은 거침없는 필력과 유머러스한 화법으로 ‘말 잘하는 작가’로 통한다. 그의 농담은 흘려들을 수 없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으며, 타자의 입이나 화자의 고백을 통해 날카로운 ‘뼈’를 드러낸다. 쉽게 지나치는 인권적 화두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 신승민의 ‘그 작가의 TMI’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광복절 기념음악회
‘광복절 기념음악회’가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배우 민우혁, 양준모 등이 출연하며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영웅’의 명곡을 통해 광복의 기쁨을 나눈다.
●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브로드웨이 42번가’가 9월 14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무명의 코러스걸 페기 소여가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로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데뷔하는 과정이다.
● 전시 - 마크 브래드퍼드
추상회화 작가 마크 브래드퍼드 개인전 ‘Keep Walking’이 내년 1월 25일까지 열린다. 시각적 효과를 넘어 직접 발로 밟아 체험할 수 있는 ‘떠오르다’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