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건희특검, 내일 '공천개입' 관련 김영선 前의원 소환

입력 2025-08-03 11:03
수정 2025-08-03 11:22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4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에 소환된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다음날 오전 9시 김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고 언론공지를 통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재보궐 선거와 작년 총선에서 벌어진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다.

2022년 재보궐 선거에서는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같은해 대선에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있다.

작년 총선에서는 김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지역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하려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전 의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 김 전 검사 등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앞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명씨을 소환해 공천개입 의혹을 조사해왔다.

특검팀은 김 전 의원 대면조사에서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오는 6일 출석하는 김 여사에게 공천에 개입했는지를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