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덥다…낮 최고 기온 37도 [날씨]

입력 2025-08-01 07:05
수정 2025-08-01 07:06
금요일인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폭염이 이어지겠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8.0도, 인천 27.6도, 수원 25.7도, 춘천 24.3도, 강릉 25.3도, 청주 27.2도, 대전 25.2도, 전주 25.2도, 광주 25.4도, 제주 27.8도, 대구 24.0도, 부산 26.4도, 울산 23.6도, 창원 24.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이에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 또한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인천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