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자녀가정 첫째, 가장 가까운 중학교 간다

입력 2025-07-31 17:55
수정 2025-08-01 00:15
서울교육청은 내년 중학교 입학 배정부터 자녀를 3명 이상 둔 다자녀 가정의 혜택을 늘린다고 31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의 통학 부담을 줄이고 학부모의 학교 행사 참여를 돕겠다는 취지다.

우선 다자녀 가정의 첫째는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중학교에 배정받게 된다. 현재는 일반 학생과 동일하게 전산 추첨을 통해 중학교를 배정받는다.

둘째부터는 형제자매가 졸업한 중학교에 배정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형제자매가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일 때만 배정 신청이 가능했다.

형제자매의 성별이 달라 같은 학교에 다닐 수 없는 때는 동생이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다른 중학교에 배정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오빠가 남중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경우 여동생은 학교군 내에서 집과 가장 가까운 남녀공학 또는 여중에 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사를 해 형제자매가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교와 다른 학교군에 속하게 되면 동생은 이사한 학교군 내에서 거주지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