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상단 높여 3250선 위로…외인·기관 '사자'

입력 2025-07-30 11:32
수정 2025-07-30 11:33

코스피지수가 장중 오름폭을 키우면서 3250선 위로 올라섰다.

30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66포인트(0.64%) 오른 3251.23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관세 협상 경계감에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반전한 뒤 꾸준히 상단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803억원, 기관은 1667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8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2.69%)가 오름폭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우(2.44%), 현대차(1.61%), 기아(2.27%), KB금융(1.1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19%),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바이오로직스(-0.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1% 오른 806.95를 기록 중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