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삼성전자·테슬라 AI 협력 수혜 기대에 8%↑

입력 2025-07-30 09:28
수정 2025-07-30 09:30

삼성전기가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삼성전자에 약 22조8000억원 규모의 AI6 반도체 위탁생산을 맡긴 데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1만1300원(8.22%) 오른 14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이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AI6 칩을 위탁생산해 공급하는 과정에서 삼성전기의 FC-BGA 사업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영향으로 보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이전에 테슬라에 공급된 반도체인 AI4와 AI5를 만드는 데 필요한 FC-BGA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 계약으로 테슬라와 삼성전자, 그리고 삼성전기의 협력 관계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FC-BGA를 넘어 카메라, MLCC 등 삼성전기의 모든 사업에서 테슬라와의 관계가 구축·강화되는 중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