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 20진, 아프리카 남수단 출정

입력 2025-07-30 08:35
수정 2025-07-30 08:36
한빛부대 20진이 아프리카 남수단의 재건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출정했다.

30일 한빛부대에 따르면, 올해 6월 부대 편성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의 훈련을 통해 파병 준비를 마쳤다.

20진은 파병 경험이 있는 유경험자 55명, 현지 연장자 38명, 전역 연기 후 지원한 병사 13명, 재외국민 병사 1명 등 총 280여 명이다.

한빛부대는 2013년 유엔의 요청에 따라 남수단에 파병돼 도로와 시설복구, 의료지원, 민군협력에 나서고 있다. 20진은 앞으로 8개월간 남수단 보르지역에서 평화유지 활동에 나선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