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영화인들의 영화인

입력 2025-07-29 17:14
수정 2025-07-30 01:07
스웨덴 출신 영화감독으로 거의 모든 작품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남다른 철학적 깊이의 영화를 만들었다. 대표작인 ‘산딸기’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제7의 봉인’으로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화니와 알렉산더’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석권했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자하리 스탬플리 ‘자하리 스탬플리 첫 내한공연’이 8월 16일 서울 서보미술문화공간에서 열린다. 허비 행콕 컴페티션 우승자로, 베이스·색소폰의 디에레니아 스탬플리, 드럼의 김종국과 함께 연주한다. 8월 6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2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7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잉마르 베리만) 꼭 읽어야 할 칼럼● 가우디가 꾼 한여름 밤의 꿈

벨예스구아르드는 마르틴 1세와 왕비 마르가리타의 사랑 이야기가 깃든 별장으로, 가우디가 중세 전설을 되살려 재건한 곳이다. 그는 고딕 양식에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역사와 자연, 신비를 담은 독창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가우디의 환상이 한데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꿈’이다. - 작가 유승준의 ‘내 인생의 가우디’

● 전쟁 속 써 내려간 '황제'

전쟁과 청력 상실이라는 절망 속에서도 베토벤은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작곡하며 예술로 삶을 붙잡았다. 그는 불안 속에서 인간 의지의 승리를 음악에 담았고, 웅장함과 명상, 환희로 이어지는 세 악장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무대에서 가장 사랑받는 협주곡으로 남아 있다. - 칼럼니스트 고지현의 ‘악보 사이를 걷는 시간’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노세다 & 주미 강

‘자난드레아 노세다 & 클라라 주미 강’이 8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미국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 뮤지컬 -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가 8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신흥 부자 개츠비가 부유한 집안 출신의 옛 연인 데이지를 사랑하고 몰락하는 내용이다.

● 전시 - 료지 이케다

ACC거장전 ‘료지 이케다’가 12월 28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초대형 스크린 세 개가 이어지는 ‘데이터-버스’ 3부작 등 총 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