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금융, 쇼핑, 배달 등 모든 것을 해결하는 ‘원앱(One App)’ 트렌드가 중고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따라 ‘엔카믿고’와 ‘엔카 비교견적’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거래 전반을 책임지는 ‘슈퍼앱’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엔카믿고’ 터치하면 내 집 앞 배송
내 차 사기 서비스 ‘엔카믿고’는 온라인 쇼핑처럼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차를 배송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담부터 결제, 탁송, 금융, 환불까지 중고차 구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엔카가 직접 지원해 중고차 거래가 어려운 사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구매가 중심이 되는 만큼 차량 상태에 대한 신뢰도 확보는 핵심 요소다. 엔카믿고 차량은 일반 딜러들의 매물 중에서 엔카가 직접 사고진단, 타이어 마모도, 실내 시트 냄새 등 항목에 대해 제3자로서 객관적으로 진단 및 검수한 차로만 선별된다. 현재 엔카믿고로 등록된 차량은 약 4만대 수준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또한 차량 인수 후 7일간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책임 환불제’를 실시하고 있다. 원한다면 엔카보증 및 금융 서비스도 엔카를 통해 상담 및 지원받을 수 있다.◇실시간 견적 받는 ‘엔카 비교견적’‘엔카 비교견적’은 개인의 상황과 선호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 차량을 판매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내 차 팔기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세 가지 방식 중에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엔카 비교견적 셀프’는 고객이 직접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엔카 제휴 딜러의 견적을 받는 방식이다. 차량 상태 등록 후 바로 견적을 받아 보기 때문에 빠르게 차를 팔기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딜러와 대면 없이 내 차의 정확한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면 ‘엔카 비교견적 믿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진단 평가사가 직접 방문해 차량 진단 후, 해당 진단 결과를 토대로 견적을 받아 본 뒤 감가 없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판매 과정에서 딜러나 평가사와 직접 만나지 않고, 가장 높은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방식도 마련돼 있다. ‘엔카 비교견적 믿고 플러스(+)’는 다른 업체에서 받은 확정 견적서만 있으면 제휴 딜러들이 경쟁입찰을 통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해 업계 최고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AI 자동 심사 기능’으로 타사 견적서를 실시간으로 검증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 빠르고 편리하게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세 방식 모두 48시간 동안 최대 30건의 견적을 받아 비교해 판매까지 이어진다. 실제 낙찰 정보도 제공해 내 차의 예상 시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IT 및 AI 기반의 거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업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대표 자동차 거래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