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주주 우대 서비스' 가입자 2만명 돌파

입력 2025-07-28 16:10
수정 2025-07-29 14:50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쏠(SOL)증권 모바일 주식거래앱(MTS)에서 제공하는 '주주 우대 서비스' 가입자가 서비스 오픈 반년 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주주 우대 서비스는 특정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면 그 기업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주주로서 우대 혜택을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서비스다. 예컨대 오뚜기 주식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오뚜기 몰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주주 확인을 받고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자사 고객 계좌 내 주식 잔고를 바탕으로 실시간 주주 확인 및 온라인 쿠폰 발급·사용 시스템을 IR큐더스와 함께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주 우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신한 SOL 증권 앱을 통해 주주 여부가 확인되면 즉시 쿠폰과 브랜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보유 종목과 연동돼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지난 6월 상장한 달바글로벌과는 기업공개(IPO)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해 주식을 1주라도 보유한 고객에게 달바글로벌 주력 제품 5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59% 연간 최대 6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에 추가 사은품까지 제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모나용평과 제휴해 리조트 주요 시설 최대 50% 할인, 케이블카 무료 탑승권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임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주주로서 누릴 수 있는 일상적 혜택까지 제공하는 주주 우대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익숙하게 자리 잡고 있다"며 "주주 권익 확대와 친환경, 사회공헌 연계 등 아이디어를 더한 주주 우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