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외교부장, 조현 외교장관에 "긴밀히 협력하자" 당부

입력 2025-07-28 15:04
수정 2025-07-28 15:12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조현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협력을 당부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8월 왕이 외교부장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양자관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24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약 20분간 첫 전화로 회담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조 장관의 취임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긴밀한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왕 부장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국 장관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지속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오는 10월 말께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한중 양국이 고위급 교류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한·중 외교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중 실질적 협력 성과를 준비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조 장관은 첫 통화에서 왕 부장의 방한을 초청했고, 왕 부장은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앞으로도 수시로 교류하며 필요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