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투자한 외국 기업의 7%만 한국 노사 관계를 ‘우호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외국인 투자기업 100곳(종업원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해 27일 발표한 결과다.
응답 기업 57%는 한국 노동시장이 ‘대립적’이라고 답했다. ‘보통’은 36%였다.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묻는 질문에는 64%가 ‘경직적’이라고 답변했다. ‘유연하다’고 본 비중은 2%에 불과했다. 규제로 인해 한국 사업 철수 또는 축소를 검토한 기업도 13%에 달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