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낮 강남 한복판서 '마약 운전'…20대 남성 긴급 체포

입력 2025-07-27 15:59
수정 2025-07-28 11:17

주말 대낮에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 투약 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2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께 역삼동 한 골목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운전하다 전신주 등을 들이받고 인근 담벼락도 무너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엑스터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