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7일 개혁신당 새 대표에 뽑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98.2%의 찬성 득표율을 얻어 당 대표로 당선됐다.
개혁신당 대표 선거는 이 의원이 단독 출마하면서 찬반 투표로 치러졌다. 당 대표 당선 기준은 찬성 득표율이 30% 이상이다.
투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됐다.
이 의원은 2024년 1월 창당 당시 초대 당 대표로 선출돼 그해 5월까지 당 대표를 맡았다. 이후 허은아 전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됐지만 내홍 끝에 지난 2월 물러났다. 이후 천하람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