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장 구자현·대검 반부패부장 박철우

입력 2025-07-25 17:58
수정 2025-07-26 00:55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관할하는 서울고검장에 구자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사법연수원 29기)이 발탁됐다. 전국 반부패 수사를 총괄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에는 박철우 부산고검 검사(30기)가 승진 임명됐다.

법무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고검장·검사장급 대검 검사 33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29일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취임한 이후 첫 고위급 인사다.

이번 인사에선 문재인 정부 시절 요직을 지내고 지난 정부에서 좌천된 검사들이 대거 중용됐다. ‘기획통’으로 불리는 구 신임 고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전고등검찰청·광주고검 차장검사를 거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이동했다.

‘특수통’으로 꼽히는 박 신임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 법무부 대변인, 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역임했고, 지난 정부에 대구고검과 부산고검에서 근무했다.

대검 기획조정부장에는 차순길 서울고검 형사부장(31기)이 승진 임명됐다. 그는 서울고검에서 도이치모터스 재수사를 담당해 이름을 알렸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