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영규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송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 송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귀가하기 위해 차량을 몰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출동 당시 송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로 나타났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송씨는 최근까지 각종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