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전산오류에 공항 수속 지연…탑승객 불편

입력 2025-07-25 10:01
수정 2025-07-25 10:02

티웨이항공 온라인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전국 공항에서 탑승객 수속 등이 지연됐다.

티웨이항공은 25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스템 긴급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앱 등을 통한 항공권 예약 조회와 온라인 체크인, 결제 서비스 등이 중단됐다.

또 전국 공항의 티웨이항공 카운터에서 전산망이 작동하지 않아 탑승 수속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공항에서는 티웨이항공 직원들이 수기로 탑승 수속을 처리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7시 55분 출발하려던 TW702편에 타고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한 승객은 시스템 오류로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항공편 출발이 1시간 30분 늦춰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며 "승객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항공편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