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어 '전지적 독자 시점' 색보정·음향 참여한 이 기업

입력 2025-07-25 08:59
수정 2025-07-25 09:01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자회사 라이브톤과 함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디지털 색보정(DI), 음향(SOUND) 부문에 기술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된 채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 지난 23일 국내 개봉일부터 전체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등 113개국에 선판매 되는 등 국내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 색보정 작업을 맡은 덱스터 DI본부 컬러리스트 박진영 상무는 “현실 세계와 소설 속 세계가 혼재돼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보여주기 위해, 색을 활용한 많은 아이디어와 화면 연출 기법이 필요했던 작품”이라며 “건조하고 차가운 저채도의 현실 세계와 높은 채도의 과감한 색채가 활용된 소설 속 세계를 대비시키기 위해 집중했고, 관객들은 현실 세계의 인물인 김독자와 소설 속 주인공인 유중혁의 색감 묘사에서도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덱스터는 VFX(시각효과), DI(디지털 색보정), DIT(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 음향 디자인 및 믹싱 등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에서 각 분야 제작사와 협력하며, 극장과 OTT 플랫폼, 영화 및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영역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