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더워"…낮 최고 온도 37도까지 올라

입력 2025-07-25 08:40
수정 2025-07-25 08:41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더울 예정이다.

25일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5.6도, 수원 24.1도, 춘천 23.0도, 강릉 27.0도, 청주 26.1도, 대전 25.4도, 전주 25.2도, 광주 25.9도, 제주 27.1도, 대구 23.5도, 부산 26.9도, 울산 24.1도, 창원 25.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다. 해안과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