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5일 OCI홀딩스에 대해 "미국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제정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동진 연구원은 "OBBBA 법안 통과로 내년부터 태양광 프로젝트가 투자세액공제를 수취하기 위해서는 '금지외국기업'(PFE)로부터 원료 공급을 받지 않아야 한다"며 "원가에서 비(非)PFE 소재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모듈 원가에서 폴리실리콘 비중은 절대적이고 비(非)PFE 폴리실리콘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OBBBA 법안 통과로 비(非)PFE 폴리실리콘 주문이 급증하면서 9월부터는 설비 가동률 100%를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UFLPA) 적용 강화와 미국의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한 국가안보 조사 개시 등 중국산 폴리실리콘 사용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중국의 폴리실리콘 구조조정도 현실화되는 상황으로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