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20일부터 충남 당진, 경남 산청과 합천, 광주와 울산 등 곳곳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재난으로 큰 피해를 당한 이웃들이 다시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자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성도들이 복구에 참여했다”며 “작은 손길이나마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힘내시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과 합천에서 21일과 23일 양일간 복구에 힘을 쏟았다. 창원, 김해, 진주, 양산, 남해 등 10여개 지역에서 1400명가량이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광주에서는 23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 250여 명이 피해가 심각했던 신안동 수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