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섬여수, '낭만과 힐링의 도시' 여수…2026년 세계섬박람회 개최

입력 2025-07-24 16:24
수정 2025-07-24 16:25
여수시의 섬섬여수가 ‘202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11년 연속 수상했다.

여수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남해안의 청정해역, 보석같은 365개의 섬과 사계절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 낭만과 힐링의 도시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운 향일암, 동백으로 온 섬을 붉게 물들이는 오동도, 남해안 끝자락 작은 기암괴석이 신비로운 섬 금오도, 봄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는 영취산과 희귀 조류와 식물들의 천국인 거문도·백도,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 여수 밤바다, 바닷길이 열린 다리를 건너 만나는 예술의 섬 장도 등 낭만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가득하다.

낭만버스킹 공연, 해상케이블카,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화양 챌린지파크 루지 등 즐길거리로 여수 여행을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여수는 전 세계 국제 관광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내년에 개최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2026년 9월5일~11월4일)’를 통해 30개국 2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내년 9월 10~11일 열리는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는 현재 93개국에서 웹 콘텐츠 2341편을 출품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