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 도입…"업계 최초"

입력 2025-07-24 09:07
수정 2025-07-24 09:08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카카오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맵 실내지도는 쇼핑몰 등 대형 상업시설, 공항, 기차역 등의 실내 공간에서 정확한 층별 위치 정보와 편의시설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스파이어 실내지도 서비스 도입으로 방문객들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카카오맵 앱(APP)을 통해 인스파이어 내 주요 포인트를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층별로 상세한 점포의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인스파이어 몰 내 다양한 쇼핑 스폿을 비롯해 레스토랑, 카페까지 원하는 목적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장실과 수유실,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 시설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다. 향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콘서트 진행 시 좌석배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방문한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돕는 여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리조트 내 주요 동선 곳곳에 QR 코드를 설치해 모바일 지도를 포함한 부대시설 위치, 운영시간, 셔틀버스 정보 등의 상세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일반적인 안내 데스크를 넘어 확장형 컨시어지의 개념인 '인스파이어 허브'를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하며 레스토랑 예약, 위치 및 동선 안내, 이벤트 정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드넓은 인스파이어 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증진과 방문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