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류 유통기업 니혼슈코리아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여름철 이벤트로 ‘2025 사와킹위크’를 연다.
니혼슈코리아의 RTD(ready to drink) 원액 브랜드 ‘사와노모토’ 시리즈 3종을 도심 속 핫 플레이스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여름 이벤트다.
행사에 참여하는 매장을 방문하면 시소(Red Perilla), 진저(Ginger), 콜라(Cola) 중 원하는 사와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7000원짜리 사와를 한 잔 주문하면 트라이탄 보틀(500ml) 굿즈도 준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매장은 성수동 일대 18개 매장이다. 성수동 내에서도 감각적인 공간과 독창적인 메뉴로 주목받는 대표 매장들로 꾸렸다.
니혼슈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대용량 원액’ 컨셉의 사와노모토 3종을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중이다. 이후 ‘홈 칵테일’, ‘레시피 커스터마이징’ 등의 트렌드에 주목해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최근 주류 시장에서 알코올 도수가 낮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가 주목받으며 사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MZ세대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각광받는 추세다.
사와노모토는 일본 각 지역 특산 원료를 바탕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쇼추 베이스의 칵테일로 얼음과 탄산수만 더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일본식 사와를 완성할 수 있다. 500ml 대용량 원액 한 팩 당 약 10잔(200ml 기준)의 술이 나온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