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의 미래모빌리티센터가 7월부터 도내 특성화고 대상으로 ‘자율주행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융기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자율주행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이다.
융기원은 ‘동일공업고등학교’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5학기 동안 진행한다.
자율주행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실습을 통한 응용까지 아우르는 이번 교육은 △자율주행 개요 △자율주행 기술과 원리 △자율주행 센서 △자율주행 서비스 및 산업 등의 이론 강의와 함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및 모형 차 실습을 포함하여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융기원은 교육에 참여 중인 학생들과 지도교사 및 관계자를 초청해 이날 컨퍼런스룸I에서 입교식을 개최하며, 교육의 취지와 운영 방향 등을 안내했다.
최준원 서울대학교 교수의 ‘자율주행 기술 소개 및 산업 동향’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융기원은 이번 자율주행 교육을 시작으로, 도내 유관 학교 및 기관과 협력해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입교식에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 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3)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서 의원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는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인 만큼, 청소년 시기부터 이러한 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경기도 자율주행센터’가 ‘경기도미래모빌리티센터’로 새롭게 출범한 만큼, 기술 실증과 기업 지원을 넘어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역할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