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APEC 에너지회의 의전차량에 수소차 첫 데뷔

입력 2025-07-22 18:04
수정 2025-07-23 01:54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그룹은 성공적인 회의 개최와 주요 인사 의전을 위해 수소 전기차인 디 올 뉴 넥쏘 34대, G80 전기차 12대, EV9 14대, 유니버스 수소 전기버스 3대 등 친환경차 63대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세 차례의 장관회의 후원 차량을 수소차와 전기차로 구성했으며, 수소차가 의전 차량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 회의가 처음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