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반 벤처기업 요헤벳과 세계김치연구소는 최근 김치 유래 특허 유산균 기반의 연구개발과 산업화 협력 성과를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공동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고유 미생물 자원을 기반으로 유산균의 분리·동정과 기능성 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특허 등록 및 기술이전하는 등 기초자원 확보와 공공기술 플랫폼 구축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기술을 이전받은 요헤벳은 유산균의 생리활성을 연구하고 이를 다양한 식품소재와 융합하여 소비자에게 전달 가능한 형태로 제품화하는 연구개발 중심 벤처기업이다. 기술 이전된 유산균의 기능성을 중심으로 발효미강 소재 개발, 기타가공품 형태의 유산균 제제 상용화를 위하여 발효미강약콩두유, 락토아로느린당500 등을 개발 출시하였으며, 민간의 실증 역량을 통해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실질적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 과제 추진 ▲기술자문 및 학술 정보 교류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전문인력 교류와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한 실행 기반도 함께 마련하였다.
양 기관의 협력은 ‘기초기술 → 기능성 증명 → 제형화 및 소비자 전달’이라는 기술 가치사슬을 완성하는 구조로, 연구기관의 공공성과 기업의 민간 응용력이 서로 맞물리는 선순환 구조로 평가된다.
요헤벳은 “연구소의 기초기술을 출발점으로, 현장에서 얻은 소비자 반응과 제품화 과정에서의 실증경험을 R&D 역량과 결합하여 기능성 소재의 실효성과 전달력을 높이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 생산이 아닌 기술을 해석하고 구체화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연구소의 유산균 자원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 실용화 파트너와의 협력을 제도화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김치유래 발효미생물 자원의 사회적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치유래 유산균의 기능성 연구를 심화하고, 이를 다양한 제품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감으로써, 발효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공동기술 생태계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