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폭우 실종자 1명 추가…경기북부 사망 4명·실종 4명

입력 2025-07-21 16:55
수정 2025-07-21 16:56

지난 20일 발생한 가평 집중호우 관련 실종자가 기존 3명에서 1명 더 늘어났다.

소방 당국은 21일 전날 발생한 가평 집중호우 관련 실종자가 기존 알려진 3명 외 50대 남성 1명이 더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종자로 집계된 50대 남성은 지난 20일 가평군 상면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주민인 해당 남성에 대해 전날 신고 건은 없었지만 이날 오후 9시 21분께 마을 관계자로부터 실종 정황 신고를 받고 정식 실종자로 분류했다"고 했다.

경기북부지역 집중호우 관련 사망자는 가평 3명, 포천 1명 등 총 4명이며 실종자는 4명이 됐다. 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