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과 편집이 탁월한 출판편집자들에게 수여되는 '한국출판편집자상' 수상자 공모가 시작됐다.
21일 재단법인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은 올해로 제4회를 맞는 한국출판편집자상 공모를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재단은 편집자들의 노고와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한국출판편집자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출판편집자상 신청 자격은 출판 편집 경력 10년 이상인 편집자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현재 출판사 대표는 신청할 수 없지만, 1인 출판사 대표는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서류 및 제출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10월 15일에 발표된다. 제출된 자료는 심사를 거쳐 매년 10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에게는 1000만원, 금상에게는 500만원이 수여된다. 공로상과 특별상은 작년보다 100만원씩 증액된 300만원, 200만원을 각각 받는다.
단,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임원(이사, 감사)이 대표 또는 운영에 참여 중인 출판사의 소속 직원은 심사의 투명성을 위해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상식은 10월 22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