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403개 학교 쉬었다…166개교 시설피해"

입력 2025-07-17 11:14
수정 2025-07-17 11:15
교육부는 17일 집중호우로 전국 482개교에서 학사가 조정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휴업이 403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축수업(55개교), 등교 시간 조정(23개교), 원격수업(1개교) 순이다.

특히 충남의 아산(155개교), 서산(95개교), 예산(69개교), 홍성(68개교)에선 모든 학교가 휴업했다.
시설 피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총 166개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누수(122개교)가 가장 많았고, 침수(28개교), 보도블록 파손과 마감재 탈락 등(16개교)이 뒤를 이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교육부 상황관리전담반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