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더목란 국밥' 대장균 검출에 사과…"끝까지 책임"

입력 2025-07-17 07:32
수정 2025-07-17 07:43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판매되던 즉석조리식품에서 대장균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연복 셰프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먼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그의 브랜드 '더목란'에서 판매하는 즉석조리식품 '이연복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돼 긴급 회수조치된 부분에 고개를 숙였다.

이연복은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함은 물론 앞으로 일절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 및 생산 중단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며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들께는 구매처를 통한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해당 제품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경기 남양주시 소재 놀다푸드에서 제조하고 서울 서대문구 소재 더목란에서 판매됐고, 소비기한이 '2026. 07. 07까지'라고 적힌 제품이다. 회수 기관은 남양주시청이다.

이연복 셰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중화계 스타 요리사로 알려졌고,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MBN '알토란', JTBC '한끼줍쇼' 등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요리 대중화를 이끌어온 인물로 꼽혀왔다.

화교 출신으로 호텔 중식당, 대만 대사관 최연소 총주방장 등을 거쳐 '중화 요리 대가'라는 자리에 올랐고, 빠른 손과 빼어난 요리 실력으로 사랑받으면서 그의 식당 목란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