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엔 부산 시민을 만난다.
14일 대통령실은 오는 18일 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 방식의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을 주제로 전문가 등이 참석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참석자 모집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이번엔 부산이다. 대통령과 함께 토론할 200명의 부산시민을 모신다"면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는 구글폼 링크를 올렸다.
이 대통령은 "북극항로 시대 준비를 위한 해수부 이전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까지 자유롭게 토론하며 합리적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여러분께서 보여주실 참여의 열기만큼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성큼 앞당겨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국민 직접 소통 행보 강화' 취지로, 취임 후 지난달 25일 광주, 지난 4일 대전에서 두 차례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