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촬영/편집=윤신애PD</i>
비트코인이 연이어 상승곡선을 그리며 결국 사상 최고가인 12만 달러를 돌파했다.
14일 오후 12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5% 상승한 12만12달러를 기록해 마침내 12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12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도 전일 대비 1.3% 오른 1억6425만원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42% 상승한 3029달러를 기록, 3000달러를 돌파했으며,
시총 3위 리플은 5.23% 급등한 2.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미 하원은 이번 주를 가상화폐 관련 법안을 집중 논의하는 ‘크립토 위크’로 지정,
스테이블 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법’ 등 3개의 암호화폐 법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러한 ‘크립토 위크’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상승세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듯 12만 달러를 넘어선 비트코인은 멈출 기세없이 12만1000달러까지 치솟고 있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