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코리아 월간 데코, 창간 30주년 기념 '제1회 Apex Design Award' 개최

입력 2025-07-14 09:42
수정 2025-07-14 09:43

디자인코리아 월간 DECO(대표 박미경)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국내 첫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 DYAD에서 ‘제1회 APEX DESIGN AWARD’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30년간 한국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해온 디자이너들과 독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동시대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성과 본질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5년 창간된 월간 DECO는 국내외 우수한 건축 및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꾸준히 소개해왔다. APEX DESIGN AWARD는 ‘디자인은 단지 시각적 아름다움이 아닌, 삶과 도시, 문화를 바꾸는 언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번 시상은 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각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창의성과 공간성, 기능성, 문화적 메시지를 아우르는 프로젝트로 평가받았다.

APEX 디자인 상은 oftn studio(대표 김진수·김수지), Niiiz Design Lab(대표 박성철·한아름), Jongkim Design Studio(대표 김종완)가 수상했다.

APEX 건축 상은 유현준앤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대표 유현준)가, APEX 공간 상은 노스텔지어(Nostalgia)와 데쌍트(DESCENTE)가 각각 수상했다.

박미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디자인은 가장 조용하면서도 가장 강한 방식으로 세상에 말을 건다. 월간 DECO는 앞으로도 시대의 소음을 가로질러 본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디자인의 존재론적 가치를 성실히 기록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